2024년 07월 03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코오롱,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1 10:32

우주항공·에너지·모빌리티·안보 분야 공략 박차…오원선·안상현 대표 선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CI

코오롱그룹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모아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1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명은 바다·육지·하늘·우주 등 다양한 공간(스페이스)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내구성·강성·친환경성을 비롯한 솔루션(웍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인다는 비전도 내포하고 있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가벼운 특성을 가진 신소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오원선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대표와 함께 ㈜코오롱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항공 및 방산 분야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던 코오롱테크컴퍼지트 △코오롱글로텍의 차량 경량화 부품·방탄 특수소재·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의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을 계열사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했다.


안 대표는 “에너지·모빌리티·통신·안보를 아우르는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