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3일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554개 점포 자리를 품목별로 재배치해 오는 4일 장날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모란민속5일장'의 공유재산 사용 재계약 일정에 맞춰 554개 점포 배치와 고객 동선을 재조정,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에 따라 전체 시장의 품목 및 배치를 바꿔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2개소 규모의 마케팅 공간을 새롭게 마련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객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 업종전환으로 모란민속5일장 전체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자리가 4일, 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둔촌대로 일대에 2만 2563.4㎡ 규모로 운영되며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에는 12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5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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