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시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1일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가구 기준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소득 하위 50%)에 해당하는 취업자(자영업자 포함)이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소득보전을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을 비롯해 총 14개소이다.

참여 의료기관에서만 발급되는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와 의무기록지 등 구비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로 방문·등기우편·FAX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는 지난 6월 17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시, 사용자·근로자·의료공급자·공익대표위원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는 분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하 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상병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참여 의료기관 확대 및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