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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우동 본고장 다카마쓰 방문...‘맛있는 원주’ 도약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1 15:56

1~5일 일본 다카마쓰·오사카 방문길 올라
나오시마 방문…빈집 작품화한 ‘이에(집) 프로젝트’ 벤치마킹
오사카 상공회의소·관서 한인회 협력네트워크 구축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인구정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원주시 대표단은 인구정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다카마쓰 및 오사카 지역 방문길에 올랐다.


원주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벤치마킹, 원주만두를 관광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첫 일정으로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 지역을 방문한다.


우동패스와 우동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만두'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가 '맛있는 원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8㎢ 면적과 인구 3000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방문한다.




일본 출판기업 베네쎄 그룹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관계자를 만나 빈집을 예술 공간으로 작품화한 '이에(집)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유휴공간을 탈바꿈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듣는다.


또 '원주 뮤지엄 산' 건축가로도 유명한 안도 타다오의 미술관 및 건축물을 견학한다.


이어 오사카 상공회의소 및 관서 한인회를 방문해 역 이민정책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와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을 개발해 원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조성에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위기에 놓여있던 잿빛 섬 나오시마가 관광객이 넘쳐나는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한 성공사례를 원주시 인구정책의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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