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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4개 대학 총장협의회 출범…RISE 시행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23:26

2일 오전 10시 국립강릉원주대, 4개 대학 총장 및 주요부서 처장 협의회 동시 개최
지역-대학 간 상생 위한 연계협력 강화

강릉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김용승 가톨릭관공대 총장(왼쪽부터)은 2일 강릉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제공=국립강릉원주대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지역 4개 대학 총장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시행에 앞서 지역-대학 간 상생을 위한 연계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국립강릉원주대 주관 '강릉지역 대학총장협의회'가 2일 오전 10시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대학본부 2층 220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릉지역 4개 대학 총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던 총장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상생과 공동 생존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할 방침이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김용승 가톨릭관공대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이 참여했다. 또 4개 대학 교무, 학생, 기획 담당 처장이 참석해 각 대학 주요 부서 간 의제를 협의하는 처장협의도 동시에 개최해 대학별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강릉지역 4개 대학 교류협력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RISE 체계 전환에 따른 각 대학 사업단 대응 방안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가칭)강릉시민대학 설치·운영(안) △강릉시 거주 대학생에 대한 지원 △지자체 주관 학생 페스티벌 개최 △강릉시 주관 보훈행사 대학생 대표 참여 확대 △강릉단오제 행사 퍼레이드 외국인 유학생 참가 등에 관하여 논의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덕영 총장은 “영동지역 4개 대학의 재학생은 2만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강릉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수도권 집중현상에 따른 인구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상생을 추구하고, 미래의 강릉시민 자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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