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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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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넷제로 실현 노력 수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4:21

2026년까지 국내·외 전사업장 스코프3까지 산출 추진…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모색

LG화학

▲LG화학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화학이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화학은 2026년까지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 뿐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스코프3)까지 산출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 에니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원료인 3HP 시제품 생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2035년까지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비롯한 산업간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ESG 공개 컨퍼런스 콜' 등 이해관계자 소통, 환경·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영향도를 고려한 중대성 평가 고도화, 재생에너지 확보 등의 활동도 수록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산업계의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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