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 개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씨즈' 8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가 출범했다. 이는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한문규 대학내일 파트장과 황종순 유튜브 '짧은대본' PD는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8기는 전국 대학생 550여명이 지원했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3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임직원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일상 속에서 삼양그룹의 기술·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함께한 순간을 남기는 온라인 사진전 '삼양한 순간', 뮤지션 장기하가 모델로 나온 광고 리메이크 프로젝트 '삼양 메이커스' 등이 포함된다.

삼양그룹은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를 지원한다.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를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실장은 “삼양씨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