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5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제21회 평창 대관령음악제 24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01:36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 포스터

▲제21회 평창 대관령음악제 포스터. 제공=강원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평창 대관령음악제'가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면 애외공연장을 비롯한 도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평창 대관령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올해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를 주제로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베토벤과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매력적인 작품들만을 엄선했다.


올해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20회의 메인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9회의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부대행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아울러 관객들과의 예술적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가득 채움은 물론, 지역 공연장과 명소를 찾아가 지역 주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악제 기간 클래식 영재 양성과 국내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참여 등 세 분야로 진행하는 대관령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러 차례의 공연 관람을 원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클래식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즌패스', 주차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12주패키지', 원하는 공연을 5회까지 볼 수 있는 '내 맘대로 패키지', 서울 잠실역과 콘서트장 왕복 셔틀 서비스 포함된 '카카오Tx 대관령 음악제' 등 패키지를 제공한다.


박유식 도 문화예술과장은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과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의 어울림을 통해 명품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한 만큼, 올해는 더욱 슈퍼스타급 연주자분들을 초청하여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제로써 더욱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으로 큰 울림과 감동을 가슴 깊이 전하며 세기에 남을 만한 음악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역대급 불볕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만큼 가슴 시원한 클래식 선율을 모두 만끽하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