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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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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선비 오성-한음, 향교-서원 활용 프로로 ‘부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09:55
포천시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포스터

▲포천시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를 진행한다.


'We are the 포천 선비'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도 문화유산자료인 포천향교에서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2014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온 포천 대표적인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옛 교육기관이던 용연서원-화산서원-포천향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공연-강연을 제공해 시민이 포천문화유산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임진왜란 슈퍼 히어로즈 △청백리 마실 올레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 등으로 구성됐다.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해 위인들의 국난(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로 구성한 가족단합과제 게임 프로그램이다. 7월6일, 7월27일, 8월24일 각 1일 2회, 총 6회로 진행된다.


'청백리 마실 올레'는 이항복과 서성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인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가미된 축제형 프로그램이다. 7월20일, 9월7일 양일간 진행된다.


8월9일 진행하는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에선 오성과 한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강연자 역사학자 심용환)와 입체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3일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통해 잠들어 있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인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가 역사교육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kocent)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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