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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4차산업 여는 ‘스마트팜 교육’…딸기 삽목 육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10:13

25명 농업인 대상, 14회에 걸쳐 교육 진행

스마트팜 교육-딸기 삽목 육묘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교육으로 병해충 발생 예방과 인건비 절감에 효과적인 '딸기 삽목 육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4차산업 기술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노하우를 전수한다.


3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총 14회에 걸쳐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딸기 삽목 육묘 이론 강의와 온실에서 수확한 딸기 영양줄기를 이용한 딸기 삽목 육묘 실습을 진행했다.


딸기삽목육묘(꺾꽂이 육묘)는 모주(영양줄기)에서 발생하는 줄기를 유인해 묘를 생산하던 기존 유인육묘 방식과 달리 포복지(덩굴)에 새끼 모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방식으로 작업기간이 단축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대응해 병해충 발생 예방과 인건비 절감에 효과적인 딸기 삽목 육묘 기술교육을 지역 농업인에게 적극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스마트팜을 통한 시험재배와 교육을 통해 미래농업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내년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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