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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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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장려”…중기부, 충주시 ‘홍보맨’ 초청 특강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15:34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틀을 깨면, 개인이 조직을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며 해당 채널을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충TV에 책정된 예산은 62만원에 불과했으나,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해당 채널은 구독자 수 76만명, 누적조회수 2억7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그림과 디자인을 매우 싫어하던 '홍보 무능력자'에서 남들과 다른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낸 성공 비결에 대해 공유했다.


김 주무관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 성공비결"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새로운 시도로 홍보할 수 있도록 바꾼 것처럼,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는 문화,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국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이날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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