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심을 꽂아 이동통신망에 접속하는 '5세대 이동통신(5G)·LTE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인터넷 연결을 위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주소인 APN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유심을 인증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수동 입력과 유심 인증 등 과정을 없애 인터넷 연결이 바로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이번 협력을 통해 KT 5G·LTE 노트북 사용자들이 무선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5G·LTE 노트북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