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일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산본1동 주택가, 당동지하차도, 안양천 하천변 도로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일 군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하은호 시장은 산본1동장과 2022년 집중호우 당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금정역 주변 주택가를 돌아보며 차수판 설치와 빗물받이 정비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침수 시 자동으로 차량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된 당동지하차도 시설물을 점검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안양천 주변 도로에 시민이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통제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리면 안양천 주변 도로는 범람 우려가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재난재해는 사전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장마철 기상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워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예찰 활동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