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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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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4 09:0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3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심사를 통해 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착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착수 했다. 제공-안동시

예타 제도는 대규모 재정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KDI에서 실시하는 제도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기업 MOU를 포함해 320%의 입주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한 후 예타를 신청했다. 이르면 연내 예타를 마치고, 2026년까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에는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입지·인프라 구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예타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예타를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바이오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풍산읍 노리 일원에 3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03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64억 원, 취업유발효과 183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 등과 연계해, 국가산단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으로 안동시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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