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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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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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대기방지시설 첨단화로 주민 생활 쾌적하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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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단과 서대구공단 등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대책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공=대구서구청

산업단지 대기방지시설 교체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염색산단과 서대구공단 등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대책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거지역 내 악취저감에 대응하고자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염색산단·서대구공단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사업을 실시해왔다.


이 사업은 배출원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접수, 서류검토,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방지시설별 정해진 설치비 한도 내에서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10%는 사업자가 자부담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첨단시설로 교체한 결과 2019년~2023년 염색공단, 서대구공단 내 소규모 배출업소 129개소에 대해 536.5억원을 지원해 교체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18개소는 74.8억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는 악취 분포를 파악하고 확산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대기정보시스템 모델링 구축과 이동식 악취측정기 등을 통해 악취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 시설을 첨단화해 서구를 맑고 푸른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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