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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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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덕리 일원 공설추모공원 조성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4 15:19

6월말 기준 공정률 55%, 오는 10월 중 행정절차 준비도

영광군

▲대덕리 일원 공설추모공원사업 현장.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군남면 대덕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군남면 대덕리 일원 9만2,593㎡에 조성될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여 봉안당 1만5,649위, 자연장지(잔디장, 수목장) 3,677위 등 1만9,326위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1월 공사를 착공하여 6월말 기준 공정률 55%로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개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 추모공원 운영 조례 제정, 운영방식 결정, 운영인력 확보 등 행정절차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아직 봉안시설 이용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사한 공설추모공원 보다 저렴한 이용료 책정을 검토하고 있다.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그동안 관외 사설 납골당이나 타 지역 추모공원을 이용하며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던 많은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묘 수요에 맞춤형으로 조성되는 영광 공설추모공원은 친자연·친환경 장사시설로 이용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고인을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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