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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대전대·국립강릉원주대 컨소시엄,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 원주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5 01:48

29~3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2024년 상반기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

디지털 새싹 캠프 강사 워크숍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상반기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국립강릉원주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상반기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교통대, 대전대, 국립강릉원주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청남·북도, 대전시, 세종시 그리고 강원도 등 5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새싹캠프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디지털새싹캠프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는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W‧AI 디지털새싹캠프는 기본과정(4차시), 특화과정(16차시)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지식인 디지털소양, 컴퓨팅사고력, 인공지능소양, 데이터 소양 함양을 위해 주제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 강사 워크숍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상반기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국립강릉원주대

이틀간 열린 워크숍은 60여명의 교사 및 강사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 강의 사례 발표 및 환류를 통해 캠프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사항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하반기 캠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형규 덕성여대 교수는 '초중고 학생 대상의 디지털교육 국내·외 현황 및 디지털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초·중·고에는 디지털교육을 위한 전반적인 기반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나 실험·실습, 프로젝트 등 학생중심의 네크워크 및 세부 장비 특히 유지·관리를 위한 학교 현장의 전문 교사 또는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학교 현장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차별화된 디지털새싹교육과 같은 학생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들은 “참여 학생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환호로 반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교육 사각지대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 “프로젝트 발표 시간에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줘 매우 인상 깊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반면 실습장비 부족, 교육환경 열악(공간, 인터넷 연결 문제 등), 저학년 만족도 조사 불편함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 워크숍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상반기 디지털새싹캠프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국립강릉원주대

이날 행사를 주관한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교육분야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권역 18개 시군의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통한 자생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총괄과제 책임자인 오염덕 한국교통대 교수는 “상반기에 강원‧충청지역 초‧중‧고생 139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하반기에는 2120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사교육 워크숍을 통해 강사진들이 미래세대의 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에게 디지털 윤리를 포함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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