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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통주, 서울국제주류박람회서 ‘문전성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6 00:52
서울국제주류박람회, 홍천군 전통주 참가

▲홍천군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을 대표하는 전통주 업체 8개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전통주를 소개했다.


달달하고 도수가 낮아 부담없이 맛보는 '금싸라기 생막걸리'(쌀양조장)와 홍천잣을 원료로 만든 '문삼이공잣막걸리'(마마스팜) 등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산양삼을 첨가한 '33주'(33가), 직접 생산한 포도를 원료로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입상한 '너브내와인'(샤또나드리), 사과술 '길벗아펠바인'(길벗농장)은 각각 깊은 맛과 풍미로 사로잡았다.


홍천 오미자를 증류한 하이볼 전용리큐르 '홀리엠'(두루), 쌀과 밀 누룩으로 만든 크래프트 전통소주 '홍천강소주'(베이스내촌), 유기농 토종 돌배 원물이 40% 이상 함유된 '까치 돌배주'(밤바치농장) 등도 다채로운 맛과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국제주료&와인박람회

▲홍천군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군은 이번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함께 문화유산의 보존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홍천군 전통주의 우수성을 인정 받는 좋은 기회였으며, 장인들이 정성을 다하여 빚은 전통주를 전국 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5월 박람회 참여업체를 공모 · 접수받아 신청업체에 대한 전통주 생산 과정, 제품 평가 등을 통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할 8개 대표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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