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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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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 마을교육특구 3개 권역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8 09:29
시흥시 2024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3개 권역 조성

▲시흥시 2024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3개 권역 조성.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이 누리는 대표적인 교육특화지역을 조성하는 '2024 시흥형 마을교육특구'에 '장곡마을', '배곧상상마을', '정이마을' 등 3곳을 선정해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K-교육도시 시흥의 핵심사업으로, 교육을 지역 우선과제로 삼아, 마을의 인적-물적자원을 특화해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좌표로 삼고 있다.


작년 시흥시는 배곧상상마을과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 진로' 등 2개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 정책 보완설계를 통해 공모를 추진했으며, 3개 권역을 최종 선정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식지구에 대한 총 지원예산은 1억4500만원이다.


장곡마을 특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평균기온 낮추기'를 위해 교육을 통한 온마을 환경운동을 진행한다. 장곡고를 포함한 8개 학교와 장곡교육자치회, 장곡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등 마을 3개 단체가 결합해 추진한다. 올해 목표는 초-중-고교 마을교육과정 개발 및 학교자율과정 연계 특화 교육과정 운영, 주민생활 전환 홍보 서포터즈 구성, 동네시설 전환 설계도 작성 등이다.


배곧상상마을 특구는 배곧1-2동의 드론교육훈련센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연계해 4차 산업 대비 미래 교육 특화를 목표로 한다. 작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정식지구로 조성되며 심화 추진된다.




배곧초등학교를 비롯해 배곧지역 유-초-중-고 16개 학교가 모두 참여하며, 배곧마을교육자치회, 배곧1-2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등 마을의 6개 단체와 함께한다. 올해는 드론 특화도시를 목표로 미래 산업 주도 인력 배출, 드론 활용 람사르 습지 탐험을 통한 지역환원 등을 추진한다.


정이마을 특구는 지역 하천과 숲을 지키는 환경생태 교육을 주제로 한다. 서해중, 시흥중과 정이마을교육자치회, 정왕1동 주민자치회,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해당 권역 학부모회 등 마을의 8개 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정이마을 특구는 지역 하천과 숲의 생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왕2동뿐만 아니라 인근 행정권역 정왕 1-2-3-4동이 연대해 옥구천, 군자천 및 완충녹지, 옥구공원 등과 연계해 교육을 추진한다. 탄소가계부 등 에코센터와 협업해 환경보전 캠페인과 환경운동가 양성을 진행한다.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을 통해 우수한 마을교육을 심화하며, 교육으로 지역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시민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지역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시흥시 관련 부서들은 적극적인 컨설팅을 지원해 '교육도시 시흥'으로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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