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5일 강남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강남구 드림스타트 사업 '한방(韓方)에 쑥쑥!'에 참여, 관내 아동들의 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강남구에서는 강남구한의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바디프랜드는 영양·운동 프로그램 위탁기관 자격으로 오는 8월까지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주차 별 종합 프로그램을 기획해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회당 약 24명의 강남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및 가족을 본사로 초청해 기초 영양 강좌와 교구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 양육자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마사지 체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운동 프로그램은 실제 놀이체육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의 전신 근력·순발력·민첩성 등 전반적인 신체 협응성과 균형감각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해 소외된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매해 명절, 어린이날, 연말마다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본사 직원복지팀이 직접 만든 음식과 물품을 기부하며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