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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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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12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9 20:39
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포스터

▲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회암사에서 간행한 불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의 대표적인 선종 사찰이자 왕실 사찰인 회암사에서 간행했던 '인천안목(人天眼目)', '주심부(註心賦)', '불조삼경(佛祖三經)' 등 불서를 조명할 수 있도록 최초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여말선초 불교와 회암사 간행 불서(강호선)를 시작으로 △목은 이색의 불교 기문과 회암사(남동신) △'인천안목'이 조선 불교에 끼친 영향(박인석) △영명연수 저술 '주심부' 간행과 그 사상적 영향(이종수) △'불조삼경'의 판본 계통과 회암사 간행본 특징(이상백) △회암사지 디지털 헤리티지 활용방안(박진호) 등 6개 주제발표가 이뤄진 뒤 정병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포스터

▲양주시 '회암사와 불서'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양주시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9일 “최근 박물관은 회암사 간행 '불조삼경'을 구입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서의 가치가 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며 “불교사, 한국사, 서지학, 고문서 등 관련 연구자 및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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