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회가 본격적인 닻을 올린 가운데 이창식 부의장의 발로 뛰는 광폭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현충탑 참배로 임기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수지구 일대를 차례로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천동으로, 고기교 등 상습수해지역을 둘러보며 장마로 인한 비 피해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도 이어갔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시행자에게 보행자 안전 및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장마기간 수방대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 석운동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고기동 일대 도로 시찰에도 나섰다.
내년 초 석운동 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인한 고기동 일대 교통 정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련 부서의 면밀한 점검과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부의장은 “앞으로도 민생과 현안 중심의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청취할 계획"이라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9대 후반기 부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