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양평수박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5일 청운농협에서 '물맑은양평수박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형세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단장, 이용하 경기과일조합법인 대표, 정지범 청운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양평군수박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평수박 본격 출하를 축하했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식에서 “물맑은 양평수박이 도매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우리 농민이 30년 간 쌓아온 수박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위에 양평군청 지원 및 청운농협 전문적인 산지유통센터 운영으로 이뤄낸 성과로, 양평수박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2017년 물맑은양평수박산지유통센터 건립 이래 시설을 보완하고 청운농협은 관련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등 양평수박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양평수박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과 각 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109개 농가가 재배한 물맑은 양평수박 약 30만통을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해 출하할 계획이다. 단맛이 좋고 사각사각한 식감이 특징인 물맑은 양평수박은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7월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