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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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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바이오산업 체계적 육성 법적근거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0 11:56
육동한 시장, 배계섭관 방문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달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후 28일 춘천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끈 배계섭 전 춘천시장 기념관을 들러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육동한 시장 SNS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산업을 체계적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 바아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춘천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는 △바이오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춘천시 바이오산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의 힘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해 6개의 상장사를 배출하고 최근 3년 연속 기업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가 없었다.


이번 조례 제정과 시행에 따라 앞으로 기업지원은 물론 인력양성까지 춘천시 바이오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맞물려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춘천시 첨단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30년간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온 실적과 성과를 보면 이번 조례 제정이 늦은 감이 있다"며 “그럼에도 조례 제정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첨단지식산업도시를 목표로 지난 2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의 2년은 미래 도약을 위해 첨단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며 춘천의 바이오산업을 가시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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