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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로 방범 CCTV 전면 개편…안전도시 원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0 08:03

2024년 CCTV 33대 전면 교체, 2025년 시내 주요 교차로(10개소) 신규 설치
원강수 원주시장 “그물망 감시체계 구축으로 시민안전 확보”

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도로 방범 CCTV 전면교체 및 확충으로 차량 이용 범죄를 막고 시민안전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차량을 이용한 범죄 증가로 시민안전서비스 수요 급증과 도로 방범 CCTV 내구연한 경과로 차량번호 인식율이 저하됨에 따라 대대적인 CCTV 교체·확대를 추진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44대의 CCTV 중 지난 6월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은 CCTV 11대를 우선 선정·교체 완료했다.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된 차량번호 인식용 도로 방범 CCTV 22대를 전면교체할 계획이다.


또 도로 방범 CCTV가 시군 경계지역에 주로 위치해 도심 내 방범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주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추가 확대 대상지역을 지정, 내년 상반기 중 시내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확대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원주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도로 방범 CCTV의 노후화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낮아 수배차량 동선 추적의 어려움 등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 Wanted Automobile Scanning System) 운영 상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 방범용 CCTV 확충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원주' 조성을 위해 원주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수배차량 검색체계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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