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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향사랑기금 이렇게 쓰이고 있어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1 17:01

고향사랑기금,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에 쓰여
성북초·수백초에 각각 1200만원·800만원 지원…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횡성군 고향사랑기금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

▲전교생 44명의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수백초등학교 학생들이 횡성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으로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은 사회 취약계층과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성북초와 수백초에 각각 1200만원과 8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11일 전교생 44명의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수백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하며 이론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오는 8월에는 성북초등학교 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60명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계획이다.




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높은 수준을 공연을 관람하며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기금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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