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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2 15:29
횡성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12일 횡성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12일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에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묵계리 일원에 72만㎡(약 2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사업비 3522억원을 투자한다.


거점 특화단지는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총 3개 구역으로 이져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에 따라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조성되는 묵계리 일원은 지난 1990년부터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 불편이 심했던 곳으로 2017년 탄약중대 이전이 성사된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지역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횡성미래모빌린 거점특화단지

▲횡성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제공=횡성군

군은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외 5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국비 최대 100억원이 투입된다. 거점단지 주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적용받는 여러 특례와 세제혜택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기업이 찾아오는 확실한 투자선도지구로 만들어 가겠다"며 “정부의 모빌리티 전략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맞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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