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1일 경북적십자사에서 여름나기 키트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기 나눔 캠페인'과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폭염 대비를 위해 이불 세트부터 손 선풍기, 모기장, 비타민 젤리, 모기약, 주방세제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물품 지원으로 키트는 풍성하게 구성됐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웃에게 냉기를 나누는 취지에 공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작된 300개의 키트는 경상북도 내 취약계층과 영·유아 3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난숙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이웃에게 냉기를 전달하는 뜻 깊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의 연대와 봉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회원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상북도의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