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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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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기술센터 내 ‘유자연구소’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2 15:35

생산·가공·유통·수출까지 프리미엄 유자 생산 기술 개발 추진

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유자연구소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유자연구소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고흥 유자 생산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고흥 유자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유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유자 지리적표시제 14호로 전국 최대 주산지이며, 세계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유자 재배의 1번지이다. 하지만 최근 해외 경쟁 심화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고흥 유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흥 유자의 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프리미엄 유자 생산에 적합한 품종 육성, 동해 안전 생산 기술 정립, 수출에 적합한 가공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고흥유자통합법인과 협력해 우량품종 유자단지를 조성·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유자연구소 설립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흥유자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자연구소가 세계 최고 프리미엄 고흥유자의 생산·가공·유통·수출에 이르기까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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