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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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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4 23:45
김포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예정 위치도

▲김포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예정 위치도.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이 11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지구 지정 협의과정에서 지구계획 원안 유지에 어려움이 적잖았다. 그러나 김병수 김포시장을 필두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적극 설득에 나선 끝에 원안을 유지해냈다고 한다.


김포시는 도시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나아가 지구 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 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3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광역교통문제 근본적 해결과 자족도시로써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한강2지구와 서울5호선 연장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타가 최종 통과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혁신단지, 이와 연계한 스마트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골드라인 수송력 한계로 김포시민이 겪는 교통난 해소를 정부에 지속 제기해왔다. 이에 취임 4개월만인 2022년 11월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박상우 국토부장관에게 김포시 교통현안 건의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박상우 국토부장관에게 김포시 교통현안 건의. 제공=김포시

이는 5호선 연장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주요 동력이 됐다. 또한 한강신도시를 자족도시로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 면적에 4만6000호 규모로 계획돼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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