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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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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5 23:46

김진태 도지사에 이어 김명선 행정부지사 기재부 방문
SOC, 반도체, 바이오, 폐광지역 활성화 등 현안 사업 1131억원 건의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15일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신규‧증액 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잇달아 추진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총력전을 펼친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진태 도지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간의 면담을 시작으로 15일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기재부를 방문해 김윤상 제2차관, 김동일 예산실장,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은 총 10건으로 1131억원 규모이다.


주요 SOC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증액과 공사비 500억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조기통과 및 타당성 용역비 30억원을 건의했다.


또 핵심 현안사업으로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순환경제 촉진 지원 25억원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원 △노인성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솔루션 개발 30억원 △노쇠 유형 맞춤형 헬스에이징 천연물 혁신기술 개발 28억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 20억원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원 △강원 국가보훈광장 조성 3억원 등이다.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5일 기재부를 방문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공=강원도

도는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사업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상시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지금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늘 건의드린 사업 또한 이를 위한 밑거름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내년에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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