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의회, 경북도간호사회,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6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시설 종사자의 육아휴직이나 병가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인력뱅크의 인력을 파견해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 국비 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지원 직종을 모든 직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최대 6개월로 늘렸다.
특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희망하는 종사자에게 우선 파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 간호사회에서 전격 합의해 경북도와 도의회 간에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력뱅크 의료직종 인력(간호사) 구직 정보 제공, 인력 수요와 매칭 정보 상호 연계,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포함한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의료 직종 인력을 파견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 전문직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시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