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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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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자녀 가정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5 09:2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이는 전국 최초의 조치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법정 수급자,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교장 추천 학생, 그리고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으로, 선정된 학생은 연간 최대 60만 원의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 지원했으나, 2024년부터는 2자녀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현재 331개 시·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중 226교에서 49437명에게 총 103억 7950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84%인 41544명이 다자녀 가정 학생이다. 이러한 지원은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며, “이번 조치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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