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대응능력, 복구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5개 분야 38개 지표에 대한 현장-서면평가로 이뤄진다.
고양시는 교육 및 홍보, 유형별 저감활동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부기관장 재난대응역량과 실제 재난-사고 대응사례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난안전부서 직속 부서 상향에 따른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비롯해 △재난관리기금 확대 △문촌 2단지 지하주차장 기둥 파열사고 대처 △2023년 건설안전환경대상 수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실적 등이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고양시가 재난 대비와 대응에 있어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