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하여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전 지역은 지난 10일 시간당 111.5mm의 폭우로 곳곳이 통제되었고, 지난달에는 낮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했다. 오 장관은 이어질 여름철 수해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대전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사전에 방문했다.
오 장관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되었으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문창시장의 이색 행사들이 지역경제 활력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달부터 저지대, 하천변 등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장, 최근 3년간 침수 피해시장 등 382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전기․위험시설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지난달에는 중기부 차관이 2022년 침수 피해가 컸던 서울 성대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