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역 시민단체 부산항발전협의회(이하 부발협) 박인호 공동대표가 15일 '산업은행 본사 부산이전'을 기원하는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부발협 박인호 공동대표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산업은행 부산이전 지방소멸 막는다 △금융 90% 서울집중, 산업은행 부산이전 당연 △산은이전 아시아 해양금융특화도시 부산 등의 내용으로 '산은 본사 부산이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지금이 아닌 오래전부터 자동차, 조선, 해운, 해양기자재 등 정책금융기관이 동남권 현장, 특히 부산에 와야한다는 당위성이 논의되어 왔다"면서 “산은이전은 부산금융특구(기회발전특구) 해양금융특화 아시아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으로서는 예상을 뛰어넘을 시너지 효과와 90% 수도권금융집중을 완화시키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HMM 등 부산항 모항이용 서울본사 해운선사 부산이전을 촉진 유인책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진홍 부산동구청장, 박병근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3명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