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 일자리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실적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북도는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천시와 청송군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 의성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니어클럽 등 20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경북도는 2023년 2044억원을 지원해 5만 5,89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2688억원을 지원해 6만 4386명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소득 확대와 더불어 무위, 고독, 빈곤, 질병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