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자사 요리 애플리케이션(앱) '버터얌'에 크리에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버터얌 앱 내에 기업·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 '버터얌 애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광고주인 기업과 푸드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버터얌은 지난 2021년 롯데이노베이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 요리 레시피 정보 제공 앱이다.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광고주는 버터얌을 통해 검증된 크리에이터를 소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운영·마케팅 전략 수립에 투입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도록 결과 레포트도 제공한다. 제공받은 레시피 등을 다른 콘텐츠에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 기업이 한정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버터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신규 서비스 '버터얌 애즈'에 지원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신규 연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얌테이스터'로 전환해야 된다.
버터얌 앱 상의 해단 메뉴에 있는 Yum피드에 접속해 캠페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지원 배너를 통해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얌테이스터'로 전환된 크리에이터는 버터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연결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지원한 해당 서비스에 선발되면 요리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광고주를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려 인지도를 높일 수도 있다.
현재 버터얌에서는 10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2만개 이상 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 중이다. 참여 인원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는 '버터얌 애즈'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버터얌 비즈'도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버터얌 애즈의 주요 기능과 얌테이스터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버터얌 관계자는 “이번 신규 비즈니스모델인 버터얌 애즈를 통해 초보 푸드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와도 협업을 진행하는 등 연결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푸드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