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풍각과 금천보건지소에서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업인 재활센터를 산동과 산서지역에 설치해 농부증으로 고생하시는 근골격계질환 유소견자 50명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신체적 활동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재활전문 강사가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밸런스 쿠션을 이용한 균형 감각 운동 및 코어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안정적인 신체활동을 실시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교실 160회, 건강365! 낙상예방 운동 교실 32회, 정서적 재활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교실 8회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에게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치료와 예방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동․산서지역 프로그램 참여자 대다수는 하반기 프로그램이 빨리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청도군보건소는 하반기(9월경) 알찬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준비해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