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안양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23:56
안양시 17일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안양시 17일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민형씨의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단속 방안'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단속 방안은 안양시 주차 위반-도로-인구-건물-cctv 데이터를 분석해 위반이 많은 지역, 시간대를 파악 및 예상해 효과적으로 단속 및 계도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이 문제 해결에 적합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성이 크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17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3차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평가에는 접수된 26건 아이디어 중 두 차례 서류평가를 통과한 5개 팀이 참가했다. 효과성(20)을 비롯해 △분석 적합성(20) △창의성(20) △구체성(20) △내용 충실성(10) △발표력(10) 등을 심사해 최우수 1팀, 우수와 장려 각 2팀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화폐 개선안'을 제안한 DeCo(팀)와 '안양사랑페이 데이터를 활용한 동 단위 이하 마이크로 로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GP트러스트(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산악관광 앱(내시경 안양)을 통한 스마트 관광'을 제안한 관광티비(팀)와 '안양시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절감'을 제시한 동안군(팀)이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4~5월에 걸쳐 한 달간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안양시에 대한 자유주제로, 시민이 직접 안양시 현안을 발굴-인식하고 안양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안양시는 이날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아이디어를 관계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요구를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과학 행정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행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로 선정된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단속 방안'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올라 다시 한 번 아이디어 창의성-효과성 등을 겨루게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