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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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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대교 건설, 행안부 중투 통과…건설 탄력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04:15

강원도, 중투심사 사전준비
8월 입찰 공고의뢰, 25년 3월 사업자선정, 25년 상반기 착공, 28년 준공 계획

춘천 서면대교 위치도

▲춘천 서면대교 위치도.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행안부 중투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서면대교는 서면지역을 춘천 도심과 직선형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의 차량이동거리 17km를 3.9km로 60%가량 줄이고, 소요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하게 된다.


도에서는 국비 50%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안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정비사업에 서면대교 사업을 신규 발굴해 2023년도 국비 10억원을 반영했으며 6월 5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되며 국가계획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아울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에서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전제로 중앙투자심사를 사전에 준비해 타당성 재조사 통과 한달만에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 서면대교 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해 약 1년 이상의 공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2025년 3월 최종 사업자 선정 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시민이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사업인 만큼 도에서는 앞으로의 일정을 내다보며 행정절차를 사전에 챙겨왔다"면서 “입찰부터 공사 등 차질 없이 준비해 적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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