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엔저ㅣ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평가하는 2024년 상반기 지방 재정집행 추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집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의성군은 신속집행 목표액인 2,014억 원 대비 2,724억 원을 집행해 135.2%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703억 원 대비 1,073억 원을 집행해 152.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성군은 연초부터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사업별 점검회의 개최, 지속적인 집행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정집행 관리를 철저히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1분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의성군 전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체계적인 집행 관리로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