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하반기 필리핀·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송군에서는 상반기 126명, 하반기 44명 등 총 1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57개 농가에서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12월까지 농가에서 일하며 농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준수사항 및 마약 및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았으며, 신체검사, 마약검사, 개인 통장 개설 등을 마친 후 배치될 농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농업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