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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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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녀 온 박상우 국토부 장관, 집중 호우 대응 분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14:35

지난 17일 풍수해 대응상황 및 첨단교통체계 운영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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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풍수해 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풍수해 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ITS 관제센터를 찾아 관내 수해취약구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1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신도시 건설·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베트남을 다녀온 직후인 이날 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 경보가 내리자 5개 국토관리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과 함께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논산 인근 국도 1호선 및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비탈면 유실 등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산사태도 우려되는 만큼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비탈면 유실, 옹벽 붕괴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 구간은 반복해서 점검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국토관리청 ITS 관제센터를 방문해 수해취약구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최근 발생한 극한호우의 특성상, 하천 인근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구간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교통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도로 차단 및 우회 등 조치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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