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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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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 1000억 추가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13:55

태양광·전기차 급속 충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활용될 계획

BEP가 보유·운영 중인 13.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보유·운영 중인 13.5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전문 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최대주주인 블랙록이 기후 인프라 사업부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BEP에 1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랙록이 지난 2021년 8월 BEP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로 단행한 투자다.


BEP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태양광 포트폴리오 1기가와트(GW) 이상으로 확대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BEP는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하거나 인수해서 장기간 보유·운영했다.


BEP는 현재 전국 3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재생에너지 구매를 원하는 국내 주요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블랙록은 창업 초기부터 BEP의 비즈니스 모델과 팀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투자는 BEP가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및 BESS 자산을 개발·인수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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