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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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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협회, 세라믹학회와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9 17:30

시멘트산업 탄소중립협력단 기술교류회 병행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신포지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신포지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한국세라믹학회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멘트 심포지엄은 시멘트 분야 산․학․연 간 실질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글로벌 시멘트산업간 소통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유럽, 일본등 국내외 시멘트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했다.


쌍용C&E의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사용 저열시멘트 클링커의 소성성 및 광물 특성에 관한 연구', 한일시멘트의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실리케이트계 시멘트의 합성 및 기초 물성 평가', 세라믹기술원의 '시멘트 혼합재로서 바텀애시 적용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총 15편(클링커 공정․콘크리트 세션, 시멘트 수화 세션)의 논문 발표와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학계와 업계가 함께하는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성장하는데 기여해 온, 시멘트 심포지엄의 발표 논문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탄소중립과 환경영향 저감은 시멘트 수요 급감, 지속적인 제조원가 상승, 순환자원 사용 확대에 따른 시장의 견제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미래 사회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 성과를 달성하고,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주관한 한국시멘트협회 김의철 실장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시멘트 심포지엄도 시멘트인들이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탄소중립,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환경영향 최소화 등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확인함으로서 양대 현안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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