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해 투명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은 지난 11일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렴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대한체육회가 배포한 행동강령 자가점검 및 윤리‧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한 선수단 운영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스포츠 인권 수호를 위한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현정화 탁구단 감독은 “청렴한 스포츠 환경은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기본이 된다"며 “선수들이 자긍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대외적 영향력이 높은 지도자들인 만큼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렴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마사회는 스포츠단을 포함한 모든 업무분야에서 공정과 청렴을 지속가능경영의 기본요소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실업 유도 선수권대회'에 6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탁구단도 8월 25일부터 개최되는 '202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