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두류1·2동가 지난17일 교직원, 학생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두류1·2동 내 모든 학교와 재활용(폐건전지)교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내당초등학교, 성남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이며, 협약에 따라 두류1·2동은 각 학교에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별도 수거 처리하지 않을 경우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야기할 수 있는 품목이다.
이에 두류1·2동은 7월 중 관내 학교에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하고 가정 내에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의 위험성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마규봉 두류1·2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