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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축산ICT 융복합사업 추진…우량 송아지 생산·개량 가속화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9 09:24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장비와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보급 지원에 나섰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축산ICT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장비와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보급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사양관리 최적화 등 생산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보조사업 대상자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을 선정하고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이달 말까지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장비인 송아지 자동급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급이 시스템은 개체별로 체중에 따라 포유량과 포유횟수를 자동으로 관리해 송아지의 성장을 최적으로 촉진시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개체별 맞춤 사양관리와 질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작업시간 단축과 적은 인력으로 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군은 이번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장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환경제어기 등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CCTV와 축사방문 차량관리 및 차단 방역 장비,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을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ICT 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장비는 농가의 포유노동력 절감을 비롯한 인력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 축산장비 도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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