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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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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대전지방식품안전청,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9 23:00

수산물 위생 지도·점검 및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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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19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전식약청)과 함께 대천항 수산시장 및 보령머드 축제장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안영진 대전식약청장과 전경희 보건소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방문객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의 안전한 소비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천항 수산시장 매장을 방문하여 활어가 보관된 수족관 물을 직접 채수한 뒤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에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를 펼쳤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소독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수돗물에 세척 하여 85℃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장마 기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및 방문객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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